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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을 직접 다니며 지하철역과의 거리, 일조량, 조망권, 주변환경 알아보는 방법

by 내가아는경제톡톡 2023. 3. 1.

최근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또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시세를 파악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동산에서 임장은 가장 중요한 필수항목입니다. 혼자 또는 지인들과 임장을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셨다면, 현장을 어떻게 방문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정보, 임장을 갔을 때 확인해야 하는 필수항목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을 방문해서 직접 느껴야 하는 임장

임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임장이란 부동산의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용어입니다. 내가 관심 있는 지역 또는 동네를 매수하고자 한다면 직접 그곳을 방문해서 교통, 학군, 분위기, 주변환경, 편의시설등 전반적인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많이 좋아져서 관련 앱을 통해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합니다. 데이터 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도로의 폭을 실제 보았을 때 느껴지는 폭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네 분위기는 무조건 방문을 해야만 느껴지는 항목이라서 수억 원의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반드시 임장을 통해 내가 선택한 이유를 사실적으로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임장 전에는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합니다.

임장을 가기 전에 백데이터를 취합합니다. 내가 매매하려고 하는 아파트가 있다면 준공일, 연식, 세대수, 최고층수, 평수, 용적률, 건폐율, 현재 실거래가 및 호가, 평단가, 3개월 또는 6개월 평균 매매가, 매매할 때 발생되는 세금, 매월 발생하는 관리비등 기본적인 정보는 앱을 통해 확인합니다. 사전 조사가 충분히 실시되었다면, 아파트 주위 부동산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에 약속을 잡습니다. 그 아파트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부동산 중개인입니다. 대화를 통해 아파트에 대해서 궁금했던 질문을 하고 원하는 답변을 얻어야 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답변이 주로 오겠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임장 당일에는 자차를 이용하기보다는 그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차로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현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길의 경사도 또는 상권형성등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몸소 느껴야 진정한 임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장을 가서 직접 몸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임장을 가게 되면 직접 걸어서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역세권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도보로 몇 분 정도 소요되는지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어떤 유해시설이 있는지도 같이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유해시설이 없으면 좋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하게 되면 동마다 간격이 있습니다. 동 간 거리가 멀수록 일조량이 좋습니다. 예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동 간 거리가 길어서 일조량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지만 요즘 짓는 아파트는 반드시 일조량, 조망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정남향이 아닌 남동향 또는 남서향이라면 일조량이 어떻게 되는지까지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임장, 오후 임장 나눠서 2번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 상가에 입점된 상가의 종류를 파악해야 합니다.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지 편의점 또는 대형마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내 커뮤니티까지 확인해서 헬스장, 독서실, 골프장까지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근처 몇 분 거리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는지 학교의 성적 수준은 어떤지도 확인을 해야 내가 선택한 아파트가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아파트인지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임장은 인터넷에서 확인하기 힘든 사항들을 알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하철역까지 걸어보고 동간거리를 살펴서 일조량, 조망권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게 좋은 임장의 효과입니다. 내가 직접 확인해야 믿고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는 내 삶의 가장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구입품목입니다. 인터넷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걸으며 몸으로 느껴보는 임장을 반드시 권하고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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